국내에 출시되는 현대자동차의 소형 SUV는 베뉴와 코나가 있지만 해외 시장에서는 ‘베이온’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현대 베이온은 신형 i20 플랫폼으로 제작되었으며 유럽에서는 ‘베뉴’의 포지션으로 출시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유럽 환경규제를 충족하기 위해서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기본적으로 탑재되어 있습니다.
지는 18일 현대자동차는 베이온의 페이스리프트 신형 모델을 공개했습니다.
오늘은 유럽에서 판매되고 있는 소형 SUV, ‘현대 베이온’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현대 베이온 디자인, 남의 떡이 커보이는 게 이런건가?
‘남의 떡이 커 보인다”는 말이 딱 생각이 나네요.
국내에서 판매되는 동일 크기의 ‘베뉴’와 디자인적으로 너무 차이가 많이 나는 듯합니다.
현대 베이온은 최근 현대의 패밀리룩이 적용되었습니다.
전면부에는 일자형 LED 헤드램프가 들어갔고, 아래쪽의 그릴 역시 차량의 스포티함을 강조합니다.
후면부 디자인은 생각보다 호불호가 많이 나뉠 것 같긴 하네요.
그럼에도 ‘베뉴’의 작고 아담한 디자인보다는 훨씬 예쁜 디자인이 아닌가 싶습니다.
현대 베이온은 1리터 3기통 터보엔진과 7단 듀얼클러치(DCT) 변속기가 조합됩니다.
유럽 환경규제를 충족하는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함께 탑재됩니다.
최고출력 100마력으로 넘치는 출력은 아니지만 작고 편리한 차량을 선호하는 유럽 시장에서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애초에 ‘가성비’를 중시하는 소형 SUV기 때문에 전체적인 디자인과 가격만 잘 잡으면 충분한 판매량을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현대 베이온 제원
전장 : 4,180mm
전폭 : 1,775mm
전고 : 1,490mm
휠베이스 : 2,580mm
현대 베이온 실내, 한발 늦긴 하다.
한 세대 뒤처진 듯한 핸들 디자인이 그대로 들어갑니다.
하지만 10.25인치의 디지털 계기판과 메인 디스플레이는 봐줄만합니다.
기어봉 역시 전통적인 방식의 기어노브가 탑재됩니다.
카플레이나 안드로이드 오토, 무선 충전 역시나 가능하고 실내에는 LED 조명 기술을 활용하여 보다 편리한 실내 사용이 가능합니다.
소형 차량임에도 앰비언트 라이트를 적용했다는 점도 놀랍네요.
전방 충돌 회피 보조, 차로유지보조는 물론이고 내비게이션을 기반으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이 탑재됩니다.
소형임에도 필요한 옵션은 모두 들어갑니다.
현대 베이온, 국내에서도 보고 싶다..
현대에는 베뉴가 있을 뿐만 아니라 애초에 ‘유럽 시장’을 공략하여 생산 및 출시한 ‘베이온’이기 때문에 국내에서는 찾아볼 수가 없는 차량인 ‘베이온’입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베뉴와 동급이라는 것을 감안한다면 베뉴에서도 베이온과 같은 세련된 디자인 변화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현대 베이온의 유럽 판매량이 기대가 됩니다.